베란다에서 여러 가지 채소도 기르고 허브도 키우고
공기정화식물도 키우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벌레로부터 자유로웠는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날벌레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매일 아침 날벌레 때려잡는 게 일이 되었습니다.
화분에 채소를 키운다고 유박을 흙에 넣어서
채소를 심었더니 날벌레 장난 아니게 많아졌습니다.
영양가 풍부하고 흙은 촉촉하고 날벌레 살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는 유박같은 걸 화분에 넣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집 합니다.
몇 개 화분은 화분 흙을 다 갈았더니 확실히 날벌레가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딸기를 키우고 있는데 딸기 화분에 흙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갈았더니 날벌레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딸기 화분은 개수가 많아서 화분갈이 하기엔 너무 지칩니다.
그래서 다이소 날파리 트랩을 사다가 화분에 올려두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최악이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나비 트랩이란 게 있었습니다.
나비모양의 끈끈이 트랩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쿠팡 로켓 와우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새벽 배송까지 받을 일은 아닌데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암튼 새벽부터 나비 트랩 화분마다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종이를 그냥 당겼더니 중간만 찢어져서 어쩌지 하면서
양쪽으로 살살 당기니 다행히 깨끗하게 잘 떨어졌습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종이도 척척 잘 떼내어졌습니다.
제일 날벌레가 많이 나오는 딸기 모종에 하나씩
꽂아두었습니다.
끈끈이 트랩 꽂고 있는데 어느샌가 한 마리 붙어있었습니다.
너무 신기방기 대박입니다.
화살표 부분이 조금만 더 슬림했으면
화분에 꽂기가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저렴하면서 양도 많고 그냥 알아서 잘 꽂아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았는데 트랩마다 날파리 계속
붙고 있었습니다.
3~4일 지난 모습입니다.
트랩마다 날파리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작에 알았다면 더 빨리 구매했을 텐데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가끔 트랩에 식물 잎이 붙어서 찢어지는 일도 있었지만
이젠 잘 피해 가며 잘 꽂아두고 있습니다.
화분에 잡히는 날벌레 보면서 활용도를 넓혀 보기로 했습니다.
아들내미 방을 확장하고 나서 전등을 창문가 천장에도 달았더니
여름에 밤만 되면 날벌레가 방충망을 뚫고 방으로 들어옵니다.
혹시나 날벌레 잡힐까 싶어서 화분 지지대에 트랩 하나 매달고
창문턱에 올려두었습니다. 한참있다 보니 날벌레 한 마리 딱 붙어있었습니다.
나비 트랩 정말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날벌레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내돈내산 끈끈이트랩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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