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놀러 갔을 때 숙소가 한화리조트였어요.
소고기도 먹고 피자도 먹고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왠지 저녁은 그래도 먹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초밥집이 있길래 간단하게 먹자 하고 갔어요.
출입문 안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전복, 광어, 쌀만 국내산이었어요,.
문 앞에 오미자차가 있었어요.
색깔이 붉은색이라서 그런지 맛나보여서 한잔씩 홀짝홀짝 마셨어요.
초밥집이라서 메뉴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넘겨도 계속 넘어가는 메뉴판이었어요.
그냥 오늘의 초밥으로 4개 주문했어요.
해운대 앞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초밥가격이 조금 비싸더라고요.
죽인줄 알았는데 계란찜이었어요.
부들부들 맛났어요.
오미자차 맛났어요.
12 PCS 오늘의 초밥
하트는 귀엽네요.
새우튀김, 미니우동
바다 보이는 자리는 예약이 많더라고요.
배가 불러서 초밥 몇 개만 겨우 먹고 다 먹지 못했어요
밥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 초밥이었어요.
숙소에서 출출할 때 먹으려고 포장해 왔어요.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기는 한 초밥집이었어요.
다음날 늦은 아침 먹으려고 숙소 근처를 둘러보니 미역국, 곰탕 같은 것만 있었어요.
애들이 먹기 싫다고 해서 뭘 먹을까 ~ 또 찾아다녔어요.
리조트 조식 신청하려고 했는데 아침 일찍부터 못 먹을 것 같다고 해서 신청하지 않았었어요.
막상 아침에 먹을만한 게 또 없는 거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조식 신청할걸 그랬어요.
초밥 하나도 가격이 저 정도인데 조식은 종류가 많기라도 하지
다음엔 무조건 조식신청한다~~ㅋㅋ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됐던 것 같았는데 ~ 예약안한거 후회했어요.
고민하다가 딱 지나가는데 근처에 돼지국밥집이 있더라고요.
부산하면 또 돼지국밥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니까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여긴 또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의외였어요.
국밥에 부추가 들어가야 맛있죠~
깍두기도 김치도 국내산이네요. 셀프코너가 있어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되었어요.
돼지국밥이랑 순대국밥 시켰어요.
돼지국밥에는 그냥 살코기 위주인 것 같았어요.
순대국밥에는 살코기랑 순대가 들어가 있었어요.
부추 듬뿍 넣고 먹었어요. 부산돼지국밥 드디어 먹어 봤네요
엄청 특별하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부산에서 먹는 돼지국밥이라서 특별했어요.
내돈내고 먹은 음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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