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타민

니트를 좋아해서 봄이면 니트집업도 입고 니트로 된 티도 즐겨 입고 있습니다.애착 니트 집업을 올해 입으려고 보니 보풀이 너무 심하게 생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회용 면도기로 살살 끌어냈지만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옷이 상할 것 같았습니다. 요즘 아주 핫한 테무 쇼핑몰에서 구매해 보기로 했습니다. 배송 시간은 오래 걸려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유혹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테무에서 보풀제거기를 검색했더니 저렴하면서 구매가 많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상품평이 아무래도 많으면 그만큼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니까 상품평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더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배송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 것 같았습니다.쿠팡 로켓배송에 비하면 느리지만 그래도 해외배..

요즘은 생일이라도 딱히 갖고 싶은것도 없고 사고 싶은 것도 없었습니다. 물욕이 사라져버렸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몇해 동안 짝꿍이랑 안주고 안받고 그랬습니다.그랬더니 기념일이 엄청 편해졌습니다. 딱히 필요한것도 없는데 의무적으로 억지로 뭘 사려니까 엄청 피곤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냈는데 짝꿍이 살짝 미안했는지 작은 가방이라도 하나 사라고 자꾸 얘기했습니다. 에코백이 편한 일인인데 중저가 가방도 충분하데 말입니다. 사라고 하니 또 억지로 알아보는것도 귀찮았는데 계속 사라고 해서 억지로 저렴히로 하나 골라서 샀습니다. 또 사라고 하는데 계속 안 사면 다음에 전혀 아무말 하지 않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예전에 백화점에서 봤던 가방을 모델로 해서 사려고 비슷한 걸로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롯데on에서 영..

집에 채칼이 여러 개 있지만 첨에만 몇 번 사용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적은 양은 대충 칼질로 채 썰곤 했답니다. 날도 덥고 요리하기도 귀찮고 그러니까 말입니다. 근데 어느 날 쇼핑몰에 적립금이 소멸된다는 톡을 받고 뭘 살까 고민하다가우연히 만능 멀티채칼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충 보니 편리해 보이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하고 적립금도 사용해야 되고그래서 우리 집으로 오게 된 다용도 만능 채칼입니다. 채칼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채반이나 바가지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빠른 배송으로 딱 받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바가지에 손잡이까지 있어서 잡고 채썰기 좋았습니다. 며칠 굴러다니다가 감자채썰기 귀찮아서부랴부랴 꺼내서 씻고 사용해 봤습니다. 올 때부터 끼워져 있던 칼날로 감자..

제주도 가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올라갔던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이번에 아들이 수학여행을 갔는데 먹을걸 잔뜩 사가지고 왔네요. 캐리어에 다 들어가지도 않아서 봉지에 잔뜩 넣어서 들고 왔더라구요. 쇼핑 간 거냐고 놀리기까지 했답니다. ㅎㅎ아빠선물 소주잔 엄마선물 조말론 향수에 과자라네요. ㅋㅋ소주잔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녁에 짝꿍이 소주잔에 한잔 했네요. 이게 뭐라고 기분 좋다네요.ㅋㅋ 언제 이렇게 컸는지 면세점에서 향수 살 줄도 알고 제일 작은 용량으로 사 왔네요. 아직 미성년자라서 면세점에서 학생증만 있으면 살 줄 알았는데 재학증명서가 있어야 살 수 있었다네요. 출발 전에 학생증이 없어진 줄 알고 급하게 재학증명서까지 선생님이 알아서 가져오셨는데 학생증이 다시 나타나서 버..

새치가 많이 생겨서 염색을 하지 않으면 정말 내가 내 머리 보기 싫을 정도다. 뿌리 염색 미용실에서 하면 파마하는 것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요.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빨리 자랄까요 암튼 얼마 전에 올리브영 갈 일이 있어서 1+1 행사하길래 짙은 갈색 염색약 사 와서 뿌리 염색을 했는데 내 머리카락 완전 흑모 발로 둔갑했다. 뿌리는 검정 아래는 갈색 2단 분리 ~ ㅠ 그래도 검정에 가까울수록 염색은 기가 차게 잘됐다. 어째 저째 또 새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갈색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으로 염색약 뒤지다가 거품염색약을 발견했다. 염색하기 편하다고 하고 염색약 남은 것도 다음에 또 쓸 수 있다고 해서 밝은 갈색으로 선택해서 구매했다. 이때도 1+1 행사하고 있어서 1만 원대에..

티트리나무가 여드름에 좋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티트리 나무는 공기정화식물이기도 합니다. 작은 모종을 사서 키웠는데 어느새 큰 나무가 되었어요. 자라는 속도가 엄청난 티트리 나무입니다. 여드름에 새순 따서 사용했더니 더 많은 새순이 나와서 풍성해졌어요. 일석이조였답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새순이 엄청 나오고 있어요. 고등학생 아들이 얼굴에 아직 여드름이 많이 나서 항상 고민입니다. 티트리를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실행에 옮겨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티트리 나무의 잎으로 베인 상처에 생긴 감염증을 치료해 왔다.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피부창상의 치료제로서 열대지방의 군인에게 지급되었다. 외과와 치과에서 사용되며 살균소독제·탈취제·비누·공기정화제에도 넣어 ..

아들이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력검사를 했더니0.8 정도 나왔습니다. 눈이 조금 나쁘구나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갈수록더 나빠져서 지금은 안경렌즈 압축을 몇 번이나 해야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안과에 가서 눈이 엄청 나쁘지 않냐고 하니 의사 선생님은 요즘 이 정도 나쁜 사람들많다고 하니 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은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시력교정을 하자고 했더니 아직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냥 안경을 계속 끼고 있습니다. 군대 갈 날짜가 나오고 나니 하나씩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걱정은 안경이었습니다. 혹시 훈련받다가 안경이 부러질 수 있으니 여유분으로 가져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어느 날 당근에..

요즘은 동네마다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싶은 걸 골라가면서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러 가지 강좌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딱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딱 1명 남았을때 아슬아슬하게 등록을 하였습니다. 제가 배우고 싶었던 강좌는 바로 캘리그라피였습니다. 평상시 글자를 예쁘게 쓰지 못해서 잘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평상시 글 쓰는 것 하고는 완전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붓으로 화선지에 먹물로 채본을 보고 따라 그렸습니다. 바로 선긋기부터 시작했는데 서예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첨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몇 달 지나고 이젠 붓펜으로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글자는 이쁘게 안되는데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

공대에 입학한 아들내미 어느 날 계산기 사야 된다고 했습니다. 뭣도 모르는 난 집에 있는 계산기 쓰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계산기 말고 공학용 계산기라고 합니다. 폭풍검색하다가 발견한 공학용 계산기입니다. 카시오 FX-991EX 공학용 계산기 평도 좋고 가격대도 너무 비싸지 않아서 3만 원대 초반에 구매했습니다. 박스가 찌그러져 왔지만 계산기는 멀쩡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꼼꼼한 포장 뽁뽁이 둘둘 말아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계산기 무게가 엄청 가벼웠습니다. 태양광이랑 전지 두가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태양광이 편하긴 했습니다. 집에 있는 계산기도 태양광인데 형광등 불빛에도 작동합니다. 건전지 교체하는 것도 일입니다. 커버도 들어있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뚜껑처럼 열었다가 닫는 것처럼 보였는데 ..

방학이 다 끝나간다. 그냥 학년만 바뀌면 신경쓰지 않고 가던대로 가면되는데 학교가 바뀌니까 은근히 신경쓰인다. 신발주머니도 새로 구매했다. 중학교때는 학교가 집 옆에 있으니 그냥 신발주머니 초등학교때 사용하던걸로 들고 다녔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버스도 타고 다녀야되고 괜히 넘 유아틱한거 들고 다니다 찐따 되기 쉽상이다 ~ㅋㅋ 애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아디다스 신발주머니로 교체하려고 구매했다. 대부분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아주 평범한 신발주머니다. 아디다스 신발주머니 색상은 검정색이다. 품명 : GM1379 사이즈 : 42 *33 신발이랑 실내화를 교대로 넣어야 되니까 사이즈도 좀 컸으면 좋겠고 때도 많이 타지 않으면 해서 검정으로 선택했다. 받고 보니 딱 바라던 그런 신발주머니였다. 로고도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