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는 갈 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빵부터 골라야되니까 여기서부터
고민 중 결정장애에 돌입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나만 그런가 싶습니다.
서브웨이 울 지역에 몇 개 없었는데
이제는 가까이 몇 군데 생겨서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브웨이 주문순서
1) 메뉴와 6가지 빵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화이트, 위트, 플랫브레드, 파마산오레가노, 허니오트, 하티)
15cm와 30cm 중 먹고 싶은 사이즈로 선택합니다.
이탈리안 비엠티(메뉴) 플랫브레드(빵종류) 30cm(빵길이) 2개 주세요
하고 주문했습니다.
이탈리안 비엠티의 메인토핑은 페퍼로니, 살라미, 햄을 올려줍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햄이 위주인 메뉴입니다.
빵은 플랫브레드를 했는데 쫄깃한 식감이 좋은 빵입니다.
우린 4 식구라서 4개 따로 사는 것보다
30cm 2개가 더 저렴합니다.
2) 3가지 치즈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아메리칸치즈, 슈레드치즈, 모차렐라 치즈)
아메리칸치즈 : 짭조름하면서 깊은 맛의 대중적인 슬라이스치즈
슈레드치즈: 체다치즈와 몬테레이 잭 치즈를 잘게 갈은 풍미 있고 부드러운 혼합치즈
모차렐라치즈 : 진한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의 치즈
치즈는 슈레드치즈로 했습니다.
그러면 메인토핑에 치즈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치즈를
녹여줍니다.
3) 추가선택을 한다.
추가선택으로 에그마요를 넣어달라고 했는데
듣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마스크가 문제인 건지 나의 목소리가 작았던 건인지 모르겠습니다.
추가선택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미트, 에그마요, 페퍼로니, 베이컨, 치즈, 오믈렛, 아보카도, 베이컨 비츠)
추가할수록 샌드위치 가격은 상승합니다.
4) 야채선택을 한다.
빼는 것 없이 모두 다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이럴 때라도 야채를 먹어야지 빼는 건 말이 안 됩니다.
5) 소스를 선택한다.
고소한 랜치, 달콤한 스위트어니언,
매콤한 핫칠리는 한 줄만 뿌려주세요.
꿀조합 소스 3가지 선택했다.
6) 세트로 선택할 수 있다.
쿠키/ 칩/웨지포테이토 중 하나 선택하고 음료가
나오는 세트로 선택할지 단품으로 먹을지 선택하면 됩니다.
우린 집에서 먹을 거라서 그냥 단품만 구매했다.
서브웨이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언젠가 다 먹어 보겠습니다.
서브웨이 맛난 쿠키지만 이번엔 패스했습니다.
집에 와서 하나씩 분해해 봤습니다.
항상 가던 곳으로 갈걸 다른 곳으로 갔더니 샌드위치가 많이 얄팍했습니다.
지점마다 야채 넣어주는 건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서브웨이 야채 때문에 먹는데 너무 했다 정말 양이 작습니다.
근데 물은 왜 이렇게 많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먹다 보니 주르륵 흐른다 흘러 이게 항상 문제입니다.
지저분하게 먹어야 된다는 것 말입니다.
최대한 빨리 먹어야겠습니다.
암튼 이탈리안 비엠티에는 에그마요 추가해서 먹어야
맛난데 에그마요 넣지 않았더니 좀 짜운맛이 강했습니다.
서브웨이 조합만 잘한다면 최고로 맛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서브웨이 앱에서 선주문후 매장 지정해서 찾아서 먹으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메뉴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담엔 무조건 선주문해야겠습니다.
https://www.sub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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