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대만위스키

긴 연휴가 드디어 끝나가네요

얼마 전에 대만 놀러 갔다가

동생이 사온 대만위스키입니다. 

명절 끝에 식구들 다시 모여서 한잔씩 했습니다. 

54% 보고 후덜덜했습니다. 

술 좀 마시는 짝꿍은 맛있다고 

홀짝홀짝 잘 마시더라고요.

술 못 마시는 저는 혀끝에 살짝 찍어 맛보았습니다. 

혀가 쎄하면서 화 하더라고요.

냄새를 맡아보니 과일향도 나는 것 같고

캐러멜향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위스키에서 이런 향이 날 수도 있구나 싶었답니다. 

 

 

포장도 깔끔하고 참 고급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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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약 10%대의 증발량이 발생할 정도로

위스키 제조에 엄청 안 좋다고 합니다.

위스키 제조에 불리한 환경임에도

카발란 비노바리끄는 2015년 세계위스키 품평회에서

스코틀랜드의 내노라하는 위스키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위스키라고 합니다. 

 

해외여행 가면 향수만 살 줄 알았지

술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카발란 맛보고 다음엔 꼭 장바구니에 

담아야겠다고 짝꿍이 다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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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덕분에 짝꿍만 신나게 마셨네요.

가성비 좋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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