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들 만나기로 해서 갔습니다.
휴가철이기도 하고 겸사겸사 놀러 갔습니다.
용산역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짐풀고
근처 맛집을 알아봤습니다.
용산삼각지에 요즘 맛집이 많다고
택시 아저씨가 알려주었습니다.
아들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을 알아냈습니다.
천우목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천우목장 외관입니다.
색상이 좀 특이하긴 하더라고요.
그냥 창고인 줄 알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식당이 꽤 넓었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빨리 움직여서 그런지 빈자리가 좀 많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식당마다 셀프 주문을 많이 하니까
직원을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좋은 것 같았습니다.
첫 주문은 갈빗살 4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밑반찬과 양념은 가져다주었습니다.
설마 이런 것도 다 셀프인가 싶었는데
직원이 다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편했습니다.
아래 첫 사진이 갈비살 4인분입니다.
안창살 1인분, 살치살 1인분,
갈비살 2분 추가주문해서 더 먹었습니다.
4명이서 8인분 정도 먹은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아들이 이제는 맥주도 마실줄 아니까
아빠랑 짠하면서 마시더라고요.
그래서 짝꿍이 신나서 하이볼도 마시고 생맥주도 몇 잔이나
마시더라고요. 술 못 마시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 갔지만요.
서울은 물가가 워낙 비싸니까 한우 엄청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은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요즘 한우 가격이 좀 많이 내렸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숯불을 그냥 테이블 위에다가 올려주었습니다.
참 신기한 건 불이 얼마나 강한지 고기가 금방 지글지글 잘
구워졌습니다.
숯향도 좋아서 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원래 우리 집
식구들 치고는 많이 못 먹은 것 같았습니다.
고기 먹고 무조건 밥은 조금이라도 먹어야 되니까
된장찌개에 공깃밥도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특히나 맛있었습니다.
한우는 다 비슷한 맛이지만 서울에서 먹은 한우맛은
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고기 다 먹고 나올 시간이 저녁 피크타임인 듯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아져 있더라고요.
빨리빨리 움직이길 정말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 천우목장
내 돈 내고 먹은 가성비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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