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삶아먹기 초당옥수수 삶는방법 초당옥수수 먹는방법

옥수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찰옥수수도 좋아하지만 요즘 대세는 초당옥수수인 듯합니다. 
주말에 간 이마트 옥수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초당옥수수였습니다. 
한 개에 천원하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마트에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껍찔째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집에 그냥 가져오면
옥수수 껍질 쓰레기 장난 아닙니다. 
신랑이 눈치를 줬지만 난 못 본 척 껍질을 까기 시작했습니다. 
옥수수 껍질 까서 가라고 그랬는지 옆에 큰 쓰레기통도
함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껍질 깐 초당 옥수수 크기도 큼직큼직했습니다. 
15개 껍질 까서 봉지에 막 담았습니다. 
더 사고 싶었지만 우리 집에서 옥수수는 나만
좋아라 먹기 때문에 요정도만 담아왔습니다. 

두 봉지 가득입니다.  15개입니다. 
초당옥수수는 그냥 먹어도 단맛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됩니다. 
생으로 살짝 먹어보니 아삭아삭하니 달달했습니다. 
그래도 왠지 옥수수는 익혀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당옥수수 먹는 방법
1. 그냥 생으로 먹는다.
2.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 먹기
3. 찜기에 10분 쪄먹기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먹으려고 됩니다.

초당 옥수수 2개를 접시에 담았는데
사이즈가 커서 반으로 뚝뚝 잘랐습니다. 

씻은 옥수수에 물기가 있지만 접시에
물을 조금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을 돌렸습니다. 

뜨끈뜨끈하니 김이 모락모락 났습니다. 
옥수수 잡고 먹었는데 생으로 먹는 맛 그대로
아삭아삭했습니다.   순식간에 한 개 다 먹어버렸습니다. 
다음으로 옥수수를 찜기에 쪄서 먹어보려고 찜기에 올렸습니다. 

생옥수수 색이 조금 허옇게 보였습니다. 

물을 넣고 김이 모락모락 날때 옥수수 4개를

찜기에 올렸습니다.   10분정도 찌고 불을 껐습니다. 

찜기에 찌고 보니 예쁜 노란빛 입니다.  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옥수수를 젓가락에 꽂아서

슥슥 베어 먹었습니다.  아삭아삭한 맛이 그냥 먹을 때나 전자레인지

돌렸을 때나 느낌이랑 똑같았습니다.   어떻게 먹어도 아삭아삭한 초당옥수수였습니다. 

찰옥수수 삶을 때는 소금이랑 설탕 넣어서 삶았는데

초당옥수수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달달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껍질이 벗겨져서 알만 톡톡 나오니까 더 아삭아삭한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건 신랑은 또 찰옥수수가 더 맛나다고 했습니다. 

초당옥수수처럼 아삭한 것보다 쫀득쫀득 옥수수가 더 맛나다고 합니다.

난 둘 다 맛납니다.  워낙  옥수수를 좋아해서 말입니다. 

옥수수 다 먹고 또 사먹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