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사러 갔다가 무화과가 너무 맛나 보여서 함께 구매했어요.
매년 이맘때면 꼭 먹어야 되는 무화과예요.
애들은 싫어 하지만 전 언젠가부터 무화과가 너무 맛나더라고요.
두 박스 구매했더니 알도 크고 양도 엄청 많네요.
싱싱한 건 그냥 먹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익은 건 잘랐더니
씨가 많이 까슬까슬하고 속이 너무 노랗게 되어 있어서
그냥 먹기가 좀 그랬어요.
그래서 무화과 잼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해요.
무화과 잼 만들기 너무 쉽고 간단하네요.
10개로 무화과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도 있고 조금 적게 나가는것도 있어요.
그래서 대충 600g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보려고 해요.
무화과 씻을 때 꼭지가 위로 가게 해서 물로 살살 씻어주었어요.
잘 씻어준 무화과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아래쪽도 조금씩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반씩 잘랐어요.
무화과 600g에 설탕 300g만 넣었어요. 종이컵으로 두컵정도 되었어요.
너무 단건 싫어해서 설탕을 반으로 줄여서 만들었어요.
이 설탕은 원당이랍니다. 그래서 알갱이가 좀 많이 커요.
화학작용을 거치지 않은 설탕이라고 해서 요즘 원당 사용하고 있어요.
맛은 설탕맛이예요.
인정사정없이 주물주물했어요.ㅎㅎ
건더기 있는 잼도 좋아해서 그냥 끓였어요.
중간 불에서 7~8분 정도 끓였어요.
바글바글 금방 끓어오르네요.
끓기 시작할 때 약불로 줄여서 20분 정도 계속 저어주었어요.
레몬즙도 2~3스푼 정도 넣어 주었어요.
레몬즙 넣으면 펙틴 성분이 방부제 역할도 하고 갈변현상을 막아서 색도 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설탕과 레몬즙이 만나면 묽기를 되직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잼 만들때 무조건 레몬즙 넣으세요.
30분도 안 되었는데 잼이 완성되었어요.
적당히 되직해졌길래 불을 껐어요.
유리병은 잘 소독해서 말렸어요.
잼을 잘 소독한 병에 넣었어요.
양이 꽤 많아요.
빵에 발라 먹었는데
적당히 되직하면서 상큼하고 적당히 무화과의 단맛이 나네요.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직접 만든 무화과잼이라서 되도록 빨리 먹어야겠어요.
빵만 보이면 무화과잼 발라먹고 있어요.
애들도 맛나다고 하네요. 왠지 건강한 잼을 만든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하네요.
3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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