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텃밭에 꾸지뽕 큰나무 한그루가 있어요.
꾸지뽕이 빨갛게 익어서 대충 땄는데 한가득이네요.
작년에 먹은 꾸지뽕은 달콤한 맛이 없이 그냥 밍밍했는데
자꾸 사람들이 달다고 하길래 아니다 밍밍하더라 라고 계속
말하고 다녔어요.
근데 올래 잘 익은걸로 맛을 보는데 오마이갓
정말 달콤한거있죠
꾸지뽕 다 씹어 먹으면 된다고 하던데 씨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전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는 꾸지뽕 술 담고 나머지는 설탕 넣어서 효소 담았어요.
그리고 주스로 갈아먹는다고해서 몇봉지는 얼렸어요.
6.5L담금주유리병에 꾸지뽕 3키로 넣고 1.8리터 담금주 2병 부었어요.
이렇게 똑같이 2통 담았어요. 저술 누가 다 먹나요
효소는 설탕과 꾸지뽕 열매 1:1비율로 섞어서 그냥 집에 있는 플라스틱통에
담았어요.
담금주유리병 사고 술사고 설탕사고 담금주랑 효소 담는것도 뭐가 필요한게 많더라구요.
술 1도 못마시는 나~ 이걸 왜 하고 있을까 싶더라구요.ㅎㅎ
열매 따면서 딸려온 꾸지뽕 잎이예요.
깨끗하길래 씻어서 말리고 있어요.
꾸지뽕 잎차는 물 1.8L에 뽕잎 10g정도 넣고 약불에 끓이면 된다고 하네요.
30분정도 끓여서 따뜻하게 마셔도 되고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고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며칠 놔뒀더니 다 말랐네요
귀찮아서 아직이지만
낼 끓여 마셔봐야겠어요
생과를 바로 갈아서 먹어도 된다고해서
요구르트 넣고 물도 조금 넣고 갈았어요.
빛깔이 참 곱더라구요
꾸지뽕 왕창 넣고 요구르트 넣고 갈았더니 씨도 다 갈려서 먹기 좋았고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왕창 마셨더니 한참뒤에 배가 살살 아픈거예요.
설사 계속 했어요.
뭐든 적당한 권장량을 지켜야 된다는걸
또 한번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하루 권장량은 20g이내 더라구요.
암튼 좋다고 많이 먹지말고 하루에 20g이내로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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