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공영홈쇼핑 세척 사과

사과를 엄청 좋아하는 울집 식구들입니다.
밥먹고 항상 후식으로 사과를 반쪽씩 먹는데 
사과를 사러 마트나 청과에 가도 싱싱한 사과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조금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엄청 비싸고 저렴하다 싶으면
사과 상태가 좋지 않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TV를 보다가 홈쇼핑을 보게 되었어요.
공영쇼핑이었는데 사과방송을 하더라구요.
2.7kg 3박스에 가격도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너무 저렴하니까 살짝 긴가민가 하면서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지 4일만에 택배로 사과를 받았습니다.
다시 들어가보니 다 팔렸다고 나오네요.ㅎㅎ
2.7kg 3박스 도착했어요.

포장상태도 엄청 좋네요. 근데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오니까
한박스에 같이 넣어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한박스에 세척사과 포장된것이 12개씩 들어 있어요.

사과 포장 비닐이 빨간색이라서 그런지 엄청 싱싱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박스마다 랜덤으로 하나씩 꺼내서
비닐을 벗겨보았어요.
사과색이 빨간것이 맛나보였어요.
사과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요. 조금씩 사이즈 차이는 났지만
그런대로 고른 사이즈였어요.
종이컵과 비교해봤는데 사진상으로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한손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예요.
세척사과지만 집에서 먹으니까 다시 한번 씻어주었어요.
그리고 반으로 잘라봤어요.
사과가 단단하고 안쪽도 과즙때문인지 윤기가 나보였어요.
씨만 빼내고 양쪽 꼭지부분만 깍았어요.
깍다보니 어디에 부딪혔는지 사과가 멍이 들어있네요.
설마 다 그런건 아닌지 살펴보니 2~3개 정도 이렇게 멍이
들어 있긴했어요. 택배로 받으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먹어요. 

작년사과 치고는 과즙도 풍부하고 아삭하니 맛나네요.
사과 사이즈가 아담해서 한개 들고 먹기에도 딱 좋은것 같아요.
사과 껍질은 조금 질긴감이 있긴했어요.
그래도 사과껍질에 영양가가 더 많다고 하니 
씨만 빼고 맛나게 먹고 있어요. 
사과씨에는 독이 있다고 하니 먹으면 안되는건 아시죠~~
반신반의하면서 주문한 공영쇼핑 세척사과 잘 산것 같아요. 
다 먹고 나면 이제 올해 햇사과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