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거리리뷰

뭄뭄 연경점 스파게티, 초밥 먹고 리뷰

하이비타민 2024. 4. 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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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 삼아 밖에 나갔다가 초밥 먹고 싶다는 애들 때문에

검색하다가 연경동에 있는 뭄뭄에 가게 되었습니다. 

Japanese kitchen bar라고 메뉴판에 되어 있네요.

일본식 식당인 듯싶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영수증 이벤트 참여해야지 했는데 집오니 영수증이 사라졌네요.

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메뉴판을 보니 요리가 다양했습니다. 

주문 즉시 요리를 해서 준다고 되어 있었고 최대한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요리가 빨리 빨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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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이코 파스타 1개, 모듬초밥 2개 , 스테이크동 1개  이렇게 4개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서 4개를 주문했는데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자라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말입니다.


멘타이코파스타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보자마자 합격이었습니다. 

애들은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파스타가 별로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것만 몽땅 다 넣어서 만들어진 파스타였습니다.

루꼴라에 토마토 구운 명란과 치즈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소스는 바질페스토 같았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고 향도 좋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애들은 왜 싫어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거의 다 먹어서 그런지 배가 살짝 불러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바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질 산지 : 바질의 원산지는  동 아시아이고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이태리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바질효능 : 바질 약효로는 두통, 신경과민, 구매염, 가장효과, 건위, 진정, 살균, 불면증과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바질 용도 : 바질오일, 토마토요리나 생선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바질을 씨앗으로 발아해서 키워도 보고 모종을 사서 키워도 봤는데 베란다에서도 아주 잘 자랐습니다.

예전에 바질 많이 키울 때 입 따서 바질페스토도 만들어 먹었는데 향도 좋고 맛도 최고였습니다.

근데 요즘은 게을러져서 이렇게 사 먹고 있습니다.  바질 한 번쯤 키워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루꼴라도 전 너무 좋아하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루꼴라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루꼴라는 독특한 향을 가진 향신 채소의 일종입니다. 

주로 이탈리아에서 채소나 샐러드, 피자등에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루꼴라는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적게 함유한 루꼴라를 치즈의 단백질이 보완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꼴라에 치즈를 뿌려줬구나 싶네요.

루꼴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기운회복을 돕고 독특한 향은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합니다. 

루꼴라도 베란다에서 화분에 가끔 키워서 먹습니다. 

발아도 잘되고 엄청 잘 자라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정말 먹을 때마다 

더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먹습니다.  키우다 보면 꽃도 피는데 꽃도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꽃이 저절로 수정도 잘되어서 씨앗도 길쭉한 콩 꼬투리처럼 달립니다. 

꼬투리 마르면 씨앗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무한 반복으로 키워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난 참에 루꼴라 씨앗 화분에 뿌려야겠습니다. 

이어서 스테이크동과 모둠초밥이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동은 덮밥인데 위쪽에 스테이크와 야채 계란노른자 이렇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비빔밥처럼 슥슥 비벼 먹으면 되었습니다. 

아래쪽에 간장 양념이 되어 있어서 짭조름하면서 살짝 단맛이 나는 스테이크동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두툼하면서 많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애가 또 자기는 별로라고 말하네요.

사람 입맛이 참 다양하더라고요. 개인취향이니 존중해 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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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모둠초밥입니다. 

연어, 생새우, 대하, 소고기 각각 3pc씩 총 12개입니다. 

밥양이 많고 대하도 사이즈가 큼직했습니다. 

딱 좋아하는 종류만 나와서 좋았습니다. 

애도 초밥은 맛있다면서 열심히 먹더라고요. 

난 다 맛있고 좋았는데 애는 초밥 말고는 자기 입맛에는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고 나머지는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왔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게도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애들과 난 입맛이 잘 안 맞는 것 같은 내돈내먹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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