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트 영외마트 와마트 PX마트에서 산 고려 홍삼절편

아들이 군대 간 지 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분이 울적하고 고생할 아드리 생각하면 혼자 훌쩍이고 그랬습니다.

근데 시간이 약이라고 1년쯤 지나고 보니 아들도 군생활 잘 적응하고 잘 지내는 걸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집이랑 너무 먼 곳에 부대가 있어서 휴가때 딱 한번 부대 앞에 가봤습니다.

산밑에 부대가 있었지만 그래도 주위에 일반 주택들도 보여서 완전 산골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요즘 군생활은 그래도 짝꿍이 갈때보다는 엄청 신식으로 많이 바뀌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했습니다.

휴가 나올때는 진짜 산 넘고 물 건너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먼 곳에 있으니까 택시 타고 지하철 타고 기차 타고 

하루 왠종일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으니 대견한데 반년만 있으면 제대를 합니다.

시간이 빨리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이 군대에 가 있으니까 군인 부모로서 군마트 영외마트를 갈 수 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명절 전에 영외마트 구경 갔다가 가격이 저렴하게 많이 나와있는 선물세트 중에서  홍삼절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명절 때 지인 선물하려고 산 건데 홍삼절편 말고 다른 선물이 있어서 그것으로 대체하고

영외마트에서 구매한 홍삼절편은 간식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다른 회사의 홍삼절편도 있었는데 이제품이 양이 20g으로 더 많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또 저렴했습니다. 

제품을 자세히 읽어보니 3대째 이어오는 전통 있는 곳에서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하루에 1~2팩까지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간식으로 하나씩 먹으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한 봉지 뜯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인삼절편 단면이 작은 걸로 봐서 조금  작은 인삼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한봉지에 들어간 양이 많았습니다. 

맛은 너무 달지 않고 쌉싸름한것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어떤 제품은 설탕 범벅된 것들도 있던데

지강인 고려 홍삼절편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간식으로 식구들 한 봉지씩 먹으라고 줬더니 고등학생 아들도 건강에는 조금 신경을 쓰는 편이라서 그런지

잘 먹고 있습니다.  다음에 영외마트가서 보이면 또 사 오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선물하려고 산건데 그냥 선물했으면 어떤 맛인지 몰랐을 텐데 

홍삼절편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암튼 군대간 아들 덕분에 영외마트도 가보고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아들한테 고마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내돈내산 홍삼절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