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맛집 , 파계로 맛집 / 곤지곤지 한식

수영마치고 언니랑 팔공산 곤지곤지에 
점심먹으로 갔다. 
자주가는곳이지만 갈때마다 맛나다. 
입맛이 점점 나이들어가는것 같아 씁쓸하긴 하지만~~ㅎㅎ
점심시간엔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다.
대기표 뽑고 보니 앞으로 20팀은 기다려야 했다. 
30~40분은 기다려야된다고 했지만
수다 떨고 기다리다 보면 금방 지나가니까
기다린다. 

밥집보다 카페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대기표 뽑고 앞쪽에 있는 카페같은 대기실에서
커피한잔하면서 기다렸다.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하기 편해 좋다. 

매장도 엄청 넓고 자리도 많아서 대기표가
엄청 길어도 금방 내차례가 돌아온다.
30~40분이라고 했지만 10~20분 정도 기다린것 같다. 

메뉴도 다양하고 뭘 먹어도 다 맛나다는 장점이 있다. ㅎㅎ
애들이랑 가면 더덕돼지불고기나 더덕 오리불고기를 먹는다.
애들도 맛나다고 엄청 잘 먹는다. 

버섯전 바삭하니 너무 맛나다.
통들깨가 뿌려져 있어 엄청 고소하다.
집에서는 아무리 따라해도 이맛이 안난다.

버섯전이 먼저 나와서 먹고 있으니 
돌솥밥이 나왔다.
돌솥에 누룽지 생각나면 가는곳이라서
영양돌솥밥 주문했다. 

반찬중 미나리두부무침이 향긋하고 담백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맛났다.

여러가지 나물에 반찬에 따뜻한 쌀뜨물까지~~

영양돌솥밥에 있는 밥은 조금만 들어냈다.
왜냐 누룽지가 더 좋으니까~~ㅎㅎ
쌀뜨물 부어놓으면 뜨끈한 누룽지 너무 맛나다.
들어낸 밥에 먹고 싶은 나물 양껏 넣고 비벼 먹었다.

돌솥 누룽지에 짭쪼름한 된장찌개까지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지려고 ~~ㅋㅋ
밥 먹고 싶을때 부담없이 가기좋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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