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무화과 (바나네무화과) 나무 키우기
무화과라는 과일을 알고부터
매년 무화과 철만 되면 열심히 사 먹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나무를 키워보고 싶어서
청무화과나무를 2그루 구매했습니다.
청무화과를 바나네 무화과라고도 합니다.
마트에서 사 먹은 무화과는 자주색을 띠고 있었는데
청무화과는 다 익으면 노란색을 띱니다.
그리고 일반무화과보다 더 달고 맛있었습니다.
무화과는 화분에서도 잘 자라니까
베란다에서 키우기도 너무 좋습니다.
몇 년째 계속 같은 나무에서 무화과를 20~30개씩 따먹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오래된 가지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무조건 새로운 가지에서 무화과가 달리기 때문에
묵은 가지는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나무를 자르지 않고 뒀더니
나무만 길어지고 무화과는 조금 덜 달리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며칠 전에 나무를 잘랐습니다.


작년에 화분에서 수확한 무화과입니다
사진보니 먹고 싶네요

묵은 가지를 잘랐습니다.
화분에서 키우기 때문에 길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한두 뼘 정도만 남기고 다 잘랐습니다.


뿌리도 큰 화분에 가득 차서
3분의 2 정도 다 잘라주었습니다.

뿌리도 3분의 1만 남기고 다듬어서 같은 화분에
다시 심었습니다.
재작년에 이렇게 했더니
그해에 무화과나무가 자라면서 열매가 많이 달렸었습니다.
무화과는 생명력이 좋아서 잘 살아있더라고요.


무화과는 삽목도 엄청 잘 되는 나무입니다.
자른 가지 버리려다가 한 뼘 정도씩 길이로 잘라서
화분에 대충 꽂아 뒀습니다.
하나씩 꽂아두기에는 베란다가 너무 좁네요.
제수 좋으면 뿌리가 내릴 것이고
아니면 말고 그렇습니다.
뿌리내리면 동네 친구들한테 하나씩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화분에 심어둔 청무화과나무 베란다 실외기 위에
내어놓았습니다.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반복하고 있지만
잘 견디겠지 싶습니다.
올해도 맛있는 청무화과 많이 달려주면 좋겠습니다.
'일상, 정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몬밤 무한증식 물꽂이 허브 식물 키우기 (0) | 2025.03.02 |
---|---|
한겨울 보내고 텃밭 얼갈이 배추 (0) | 2025.02.28 |
감성돔 바다낚시 회뜨기 (0) | 2025.02.24 |
상황버섯 담금주 담그기 (0) | 2025.02.07 |
신세계 상품권 SSG머니로 충전하기 (0) | 2024.12.06 |
도토리 전분 내리기 도토리묵 만들기 수제도토리묵 (2) | 2024.11.26 |
복숭아 망고 씨앗 키우기 식물키우기 (0) | 2024.06.19 |
캘리그라피 calligraphy 기초 의미 (0) | 202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