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염색 미쟝센 거품염색약 사용해보기 밝은갈색 6N 10분 새치염색

새치가 많이 생겨서 염색을 하지 않으면 
정말 내가 내 머리 보기 싫을 정도다. 
뿌리 염색 미용실에서 하면 파마하는 것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요.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빨리 자랄까요
암튼 얼마 전에 올리브영 갈 일이 있어서 1+1 행사하길래 
짙은 갈색 염색약 사 와서 뿌리 염색을 했는데 
내 머리카락 완전 흑모 발로 둔갑했다. 
뿌리는 검정 아래는 갈색 2단 분리 ~ ㅠ
그래도 검정에 가까울수록 염색은 기가 차게 잘됐다. 
어째 저째 또 새치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갈색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으로 염색약 뒤지다가
거품염색약을 발견했다.
염색하기 편하다고 하고 염색약 남은 것도 다음에 또 쓸 수 있다고 해서
밝은 갈색으로 선택해서 구매했다. 
이때도 1+1 행사하고 있어서 1만 원대에 2개 구매할 수 있었다.

10분 새치커버라고 해서 엄청 기대되었다. 

모든 염색약을 사면 빗이랑 비닐 커버, 비닐장갑이 
들어가 있다.  똑같겠거니 했는데 미쟝센 거품 염색약 안에는 
귀보호캡까지 들어가 있었다.  귀에 써봤는데 그런대로 잘 보호해 줄 것 같았다. 
귀 염색은 안녕이다. ㅎ
 

사용하고 남은 염색통 보관방법이다.
설명서가 잘 되어 있어서 보고 그대로 하면 되었다.
설명서대로 힘차게 흔들어서 사용했다.

염색하기 전 새치머리다.
특히 앞머리 부분에 흰머리가 많이 나와서 정말 싫다.

열심히 눌러서 펌핑했더니 거품이 잘 나왔고
뿌리 염색은 야구공크기로 2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거품 크기 상관없이 내 눈에 보이는 새치에 열심히 발랐다. 

염색약 냄새도 피부 자극도 난 거의 없어서 좋았다.
쓰고 남은 염색약 캡을 분리해서
세척하고 다시 조립해 두었다. 

뒷정리가 아주 깔끔하니 좋은 것 같다. 

뒷정리하고 급한 볼일 때문에 20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흰색의 새치는  밝은 갈색으로 변했고, 검은색에 가깝던 머리카락도 
조금 밝아진 갈색으로 염색이 되었다. 
약속 때문에 빨리 끝낸 염색 치고는 정말 만족할만했다. 
조금 더 있다가 머리 감았으면 더 잘 나왔을까 싶기도 하지만
급한불을 단시간에 끈 것 같아서 좋았다. 

세척하고 다시 조립했다. 아주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흔들어 보니 찰랑거리는 것이 아직 양이 꽤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6N 밝은 갈색 다 사용하고 나면 5N으로 갈아타봐야겠다. 
조금이라도 진한색이 염색이 더 잘 되고 
물 빠짐도 느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ㅎㅎ
거품염색약 첨 사용해 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당분간 계속 거품염색약 사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