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여러가지 채소도 키워보고
식물도 키우고 혼자 베란다텃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봄이 다가오니 몸이 근질근질 씨앗 파종병이
도진나~ㅋㅋ
우연히 씨앗들 구경하다가 드래곤빈 이라고 적혀있는
씨앗을 보게 되었다.
동남아에서 재배되는 콩이라고 한다.
이름도 참 많은 콩이다.
드래곤빈, 사각콩, 베트남주롱, 마닐라콩, 공주콩, 날개콩
도대체 널 무엇으로 불러야하냐???
암튼 씨앗 봉투에 드래곤빈이라고 되어 있으니
드래곤빈이라고 불러주마~~ㅋㅋ
씨앗 사둔지 몇달 된것 같은데
동남아 콩이니까 따뜻해야 잘 자라겠지 싶어서
묵혀두고 있었다.
잎, 꽃, 꼬투리, 콩까지 다 먹을수 있는
콩이라고 하니 매력적인것 같다.
효과 및 이용 :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및 철분 단백질 함유
꼬투리와 콩은 볶음, 잎은 데침요리,
꽃은 셀러드로 활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한봉지에 30립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열어서 세어보니 37알이 들어 있었다.
베란다에서 키워 볼 생각이라서
일단 5알 정도만 솜발아 시작했다.
키친타월에 물 적혀서 덮어두었다. (2/25)
3월2일 솜발아 시작한지 5일정도 지나서
보니 발아되어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3/3일 뿌리가 조금더 길어졌다.
3/5일 5알중 4알은 발아가 되고 있는데
1알은 아직 그대로다~ㅠㅠ
3/8일 몇일 일이 있어서 그냥 놔뒀더니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젠 화분으로 옮겨 심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아주 작은 저면관수 화분에
분갈이흙 + 훈탄 + 마사토 + 펄라이트 섞어준
흙을 넣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재료 다 넣어서
섞어줬는데 나쁘진 않겠지~~
5알 뿌리가 아래로 가게 심어주었다.
1알은 발아가 되지 않았지만 그냥 중간에
심어놨다.
싹이 올라온 2개는 싹이 보이게 심었고
싹이 올라오지 않은 3개는 그냥 흙으로 살짝 덮어 주었다.
3/9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싹이
조금 올라와 있던 2개가
조금더 자라서 꼿꼿하게 서 있다.
2/25 ~ 3/9 까지의 드래곤빈 발아부터
성장과정기록
첨 키워보는 콩이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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