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유리미끄럼 방지패드로 공중부양하기

물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물때가 끼기 마련입니다. 

유튜브보다 보니 공중부양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주방싱크대 주변과 욕실 세면대 주위는 특히나 집중 관리 대상입니다. 

다이소 가서 뭘 사서 공중부양시킬까 둘러보다가 유리 미끄럼 방지패드 

사 가지고 왔습니다. 

품번 : 56691

유리 미끄럼 가드 20P

다이소는 가격도 얼마나 저렴한지 20개나 됩니다. 

볼록볼록 두께감도 꽤 있고 접착제도 붙어 있습니다. 

그냥 붙이기만 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접착력도 좋아서 한번 붙이면 잘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물때가 특히나 잘 생기는 아이 깨끗해 손세정제입니다.

손에서 모든 세균이 옮겨가니까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겠습니다.

우리 집에는 주방과 욕실에 아이 깨끗해를 항상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비누대신 무조건 아이 깨끗해를 사용합니다.

거품이 바로 나오니까 엄청 편하게 씻을 수 있고 손이 깨끗해졌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엄청 자주 사용하다 보니 손세정제 부근으로 항상 물바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물때가 잘 끼어 있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젤 먼저 바닥에 미끄럼 방지패드를 4개 모서리마다 붙였어요. 

4개를 모서리마다 붙여서 그런지 아주 안정감 있게 공중에 붕 떠있습니다. 

물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으니까 물때로부터 조금은 해방되는 순간입니다. 

싱크대에 있는 손세정제에도 붙였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로 공중부양도 시키고 그러니까  세정제 바닥 물때 걱정 안 해도 되고

미끄럼 방지도 되어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좋습니다. 

항상 욕실에 있는 가글입니다.

통이 크니까 조금은 오래 사용하게 되는 가글도 물이 잘 튀니까

바닥에 물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가글 통 바닥에도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였습니다. 

금방 쓰고 버리는 통은 굳이 공중부양시킬 필요까지는 없지만 오래 사용하는 제품에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천 원의 행복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많아서 살림에도 도움을 주고 이것저것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왠지 뿌듯해지는 기분입니다.  손세정제 통에 미끄럼 방지 패드도 붙였으니 환경을 생각해서 다 쓰고

나면 통은 깨끗하게 씻어서 다시 액만 부어서 재활용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나부터 생활습관을 바꿔 나가면 조금은 지구를 살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공중부양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재밌게 붙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