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감삼동 24시간 영업하는 돈진국 국밥 수육맛집에서 밥먹고~~

국밥을 좋아하는 언니가 가자고 해서 저녁 먹으러 간 곳이다.
통사골을 25시 우려낸 육수라고 쓰진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다.ㅎㅎ
사람들이 몇 테이블에만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밥 먹기 전에 화장실 가서 손 씻으려고 갔더니 아저씨가 볼일 보고 있었다.
오~~ 남녀공용 ~ ㅠ 깜짝 놀라서 바로 턴해서 자리로 왔다.
손은 그냥 물티슈로 닦았다~ㅠ

메뉴판이 벽에 딱 붙어 있었다.
국밥도 먹고 싶고 수육도 먹고 싶고해서
돈수백을 주문했다. 수육 정식이라고 되어 있었다.

꼬막 비빔밥도 먹고 싶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혹시 모르니까 해산물은 피했다.

수육이 부채처럼 짝 펼쳐져서 가지런하게 나왔다.
한눈에 봐도 야들야들 맛나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국밥도 바로 나왔다.

공기밥도 양이 다른 곳보다 많았다.

밑반찬과 쌈 싸 먹을 수 있게 야채도 나왔다.

테이블마다 양념장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중에서 국물에 다데기랑 마늘 넣었더니 맵다.
난 매운 건 별론데 괜히 넣었다.
맵긴 했지만 밥이랑 먹으니 덜 맵게 느껴졌다.
암튼 국물도 후루룩후루룩 잘 먹긴 했다.
겉절이랑 고기랑 함께 먹으니 야들야들한 고기랑 딱~~ 이맛이야~~ㅎ
진한 국물에 고기까지 먹었더니 든든한 한끼였다.
가격 대비 알찬 메뉴 돈수백 정식이었다.

계산하다가 옆에 있는 글귀가 너무 웃겨서 스트레스
날아간 듯했다 ~ㅋㅋ
주차 1시간 무료 참고하세요.
나름 만족한 한 끼였다.

돈진국